영주-건축직공무원 부족 감독소홀 우려높아

입력 1993-10-16 08:00:00

영주시내 건축직공무원이 태부족한 반면 주택건축물량은 폭주, 공무원들의감독소홀로 인한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현재 영주시는 상망동택지개발사업, 가흥시영아파트건설, 영구임대주택사업,숫골재개발사업등 4-5건에 1천여세대 주택건설사업을 대대적으로 펴고 있다.또한 현대산업개발 유신주택등 5-6개 민영주택 건설업체들도 올해 1천5백여세대를 신축중이거나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영주시는 이를 관리감독할수 있는 건축직공무원이 6명에 그치고 있고건축직공무원들은 한해평균 인허가민원처리 1천2백건, 관공서신축공사 20건,불법건축물단속 50건, 주거환경개선사업 20건등 각종 일반건축행정까지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부실시공에 따른 집단민원이 자주 발생하여 책임여부에 따라 징계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