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불친절 또 "고개"

입력 1993-10-15 08:00:00

관광버스의 불친절등 횡포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있다.최근 대전엑스포 관람과 단풍관광이 겹쳐 관광버스가 모자라자 계약위반과운전기사들의 팁요구등이 공공연히 자행돼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주고있다.성주지역 모단체는 최근 대전엑스포 관람을 위해 대구모관광회사와 계약을했으나 출발시간 부터 1시간여 늦게 버스가 도착, 시간을 어긴데다 운전기사가 회차시간마저 앞당기겠다고 해 시비가 발생했다는 것.

시군지역 국민학교들 경우도 관광버스를 10여대씩 동원, 학생들의 엑스포단체 관람을 실시하고 있는데 곳곳마다 버스들이 출발시간을 1시간여씩 멋대로어기고 있다.

상주 S국교의 경우 버스지연출발로 계획된 관람의 차질은 물론 학생들이 새벽에 장시간 운동장에서 추위에 떨어 계약위반으로 인한 임차료시비를 빚었다.또 단체관광의 경우 상당수 운전기사들이 5만원씩의 팁을 받고도 추가요구를하거나 팁이 없을 경우는 난폭운전에 폭언등도 서슴지 않는등 손님들에게 불안감을 주고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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