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의 교사들이 여전히 각종 공문서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문민정부 출범이후 행정업무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교육현장의 공문서 발송건수는 지난해보다 되레 10-20%가량 늘어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때문에 교재연구나 학생지도에 신경써야 하는 교사들이 많은 시간을 공문처리에 빼앗기는등 부작용이 심각하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시교육청과 산하교육청이 각급학교에 시달한 공문서 건수는 국민학교가 모두 2천152건, 중학교가 2천83건,고교가 1천14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92년보다 15-20%씩 늘어난 숫자다.
이같은 공문서 발송건수는 일요일과 공휴일.방학기간을 제외하면 하루 8-17건이나 되며 이중에는 불필요하게 회신을 요구하는 공문도 상당수 있어 교사업무를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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