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태광고무.금호상사 근로자

입력 1993-10-06 08:00:00

속보=부산의 중견신발 생산업체인 태광고무산업과 금호상사가 연쇄부도를 냄에 따라 1백여 하청업체의 잇단 도산사태마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두 회사 근로자들은 5일 사후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격렬한 농성을 벌였다.부산시 북구 감전동 163의7 금호상사(대표 이점수) 근로자 2백여명은 5일오전10시30분 1천2백여 근로자의 9월분 임금과 퇴직금(10억여원) 지불보장과사후 생계대책 마련등을 요구하며 인근 간선도로로 진출했다가 경찰과 가벼운 마찰을 빚은 후 회사로 되돌아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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