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진보우회도 공기내 개설 어렵다

입력 1993-10-06 08:00:00

91년 시작된 국도34호선 진보우회도로 개설사업이 당초 준공예정일을 3개월남겨놓고 있으나 잦은 시공업체 변경, 감독소홀등으로 공정이 40%선에 머물고있어 공기내 완공이 불가능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한 민원도 폭증하고 있다.진보면 후평리-각산리(총연장 3.6km)를 잇는 진보우회도로 개설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총예산 50억5천만원으로 지난 91년10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그러나 공사시작후 지금까지 세차례 시공업체 변경과 편입지 보상미결, 감독소홀까지 겹쳐 준공시한을 3개월 앞둔 현재 공정이 40%선에 머무는등 공사진척이 극히 미진한 실정이다.

이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먼지.교통체증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우회도로 전구간이 농지를 끼고있어 계속된 영농지장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송군은 올해 2차례 공정 정상화와 민원해결을 촉구하는 공문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발송했으나 적절한 대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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