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의 노령화에 따라 노인들이 갖가지 농삿일을 떠맡고 있는데다 도시지역에 비해 의료혜택이 적어 결핵.빈혈증등 {농촌형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많다.안동군의 경우 최근 실시한 노인건강진단 결과 699명의 수검자중 60%인 419명이 결핵등 호흡기질환과 빈혈증세등으로 나타났다는 것.
더구나 그중 28%인 119명이 두가지 이상의 중복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안동시지역 노인 검진자 530명중 질환자가 16%인 85명에 불과하며 그것도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등 도시형 성인병이고 중복질환자도 7%인데 비해 큰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대해 군보건관계자들은 [농촌 노인들이 도시지역 노인들에 비해 식생활이 좋지 못한데다 농촌일손 부족으로 각종 농삿일에 시달리며 의료혜택이 빈약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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