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영천상의 설립준비위원장 박동노씨

입력 1993-10-05 08:00:00

영천시.군 상공인들의 숙원이던 영천상공회의소가 연내에 설립된다.발족 3개월을 앞두고 가칭 {영천상공회의소 준비위원회}위원장을 맡아 설립을 진두지휘하고있는 박동노씨(60)를 만나 진행과정을 들어봤다.-오는 연말까지 계획대로 설립이 가능한가.@가능하다. 현재 상태라면 늦어도 12월초순까지는 발족될 것으로 본다.-현재 설립 추진상황은.

@지난달27일 영천상공인들이 가입해있는 경주상공회의소로부터 분리 동의를이미 받았다.

따라서 대한상공회의소와 도지사의 인가만 받으면 설립이 되는데 둘다 무난할 것으로 본다.

-회원수는 어느 정도인가.

@시.군내 기업체가 2백80개다. 여기에다 의사.한의사.약사등 자영업자가 2백여명이 되기때문에 회원은 5백여명선이 될 것이다.

-연간 운영예산은.

@2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예산은 현재 영천상공인들이경주에 연간1억원이상을 납부하고있기 때문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준비위원장으로서 영천상공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출범하는 만큼 상공회의소가 단단한 반석위에 올라설수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 최선을 다해 힘찬 출발을 하고싶다.도교육위원에다 사업체인 영천상호신용금고.금호랜드경영에 바쁜 가운데서준비위원장까지 맡고있는 박씨는 그 직책때문에 첫 회비가 징수되는 내년6월까지의 소요경비(1억2천여만원정도 추산)를 어쩔수 없이 본인이 떠안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