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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5시쯤 영일군 대보면 구만2리 504의9 최상도씨(40)집에서 전날저녁 술에 취해 잠자리에 든 최씨의 부인 김명숙씨(38)가 턱밑과 등부위에상처를 입고 숨진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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