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2일 조강 2천1백만t을 생산하는 국제적인 철강기업으로서 다시태어난지 1주년을 맞았다. 포철은 지난해 10월 2일 준공된 광양제철소 4기설비를 끝으로 20여년간에 걸쳐 계속된 제철소 건설의 대역사를 종료하고 2천1백만t조강생산 및 판매시대를 개막했었다.광양 4기 설비의 준공으로 포철은 세계 2위의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이에 힘입어 한국도 연간 3천3백만t('93년 전망)의 철강을 생산하는 세계 7위의 철강대국으로 부상했다. 한국의 철강자급도는 광양 4기 설비 가동이전의76%에서 현재 86%로 향상됐고 1인당 철강소비량도 금년에는 선진국 수준인5백kg을 훨씬 웃도는 6백9kg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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