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지역경제과 직원 이응수씨(47.행정주사보)가 근무중 졸도, 1년여동안 의식불명 상태인데 장남마저 심장판막증 수술을 받아야할 딱한 처지에 놓여 주위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이씨는 지난해 9월27일 근무도중 갑자기 쓰러져 구미고려병원에서 1년여동안치료를 받고 있으나 반신마비와 실어증으로 사실상 의식불명에서 헤어나지못해 가족생계마저 어려운 정도다.
여기에다 오는 9월30일자로 공무원 법정병가 기간이 끝나는데다 설상가상으로 장남인 학기군(구미고2년)마저 심장판막 증세가 심해져 오는 12월 수술을받아야할 처지에 놓여있다.
20년의 공직생활을한 이씨는 13평 임대아파트서 생활을 해오고 있다.자녀(남매)의 뒷바라지는 부인 최순옥씨(41)가 그동안 구미공단 직장생활로해왔으나 남편의 병간호로 직장까지 그만둔 상황.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산하 1천여 직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성금모금운동을 적극 펴기로 하는 한편 주위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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