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선후배 김성래와 양준혁의 타점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하다.김성래는 24일 1타점을 추가, 90개로 양준혁을 한개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나섰다.삼성은 대구구장서 열린 올시즌 홈구장 마지막 경기에서 무성의한 경기끝에베어스에 3대7로 패배, 베어스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열어줬다.이에따라 베어스는 3위 태평양에 한게임차로 다가서며 남은 베어스및 태평양과의 2게임에서 최소한 1승을 거둔다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게 됐다.삼성은 0대1로 뒤지던 3회 김용국 강두곤 동봉철의 연속안타로 2득점, 경기를 뒤집었으나 4회 베어스에 김상호의 동점2루타등 4안타를 맞고 4점을 내줘2대5로 역전당했다.
삼성은 이날 포스트시즌에 대비, 박용준 손명철등 2진급 투수 4명을 투입한데다 강기웅 양준혁 동봉철등 주전을 경기도중 교체하는 맥빠진 시합을 벌였다.
베어스 김상진은 4회 구원등판, 3과3분의1이닝을 던져 시즌 11승째를 챙겼고김경원도 7회에 등판, 2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대구시민운동장에는 이날 5천120명의 관중을 포함, 올시즌 63경기에 역대 최다관중인 53만9천102명이 입장해 한경기당 8천557.1명의 관중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전의 베어스와 빙그레전은 우천으로 28일로 연기됐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