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서인쇄공장 준공

입력 1993-09-24 12:02:00

2천년대 최첨단 신문제작시대를 열게될 매일신문사 성서인쇄공장 준공식이23일 오후3시 대구시달서구장동224의19 현장에서 이문희대주교 전달출본사회장 김부기사장 이의익대구시장등 2백여명의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총3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년4개월만에 완공된 성서인쇄공장은 대지 1천9백평에 사무동 윤전기동 종이창고 각1동등 연건평 1천5백평 규모로 방진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성서인쇄공장은 계산동 본사가 페이지팩스로 보내오는 조판필름을 2-3분만에수신, 부속공장과 다름없는 윤전작업을 할수 있도록 돼있다.5층 높이의 윤전기동에는 대당 70억-1백억원상당의 최신형고속컬러오프셋윤전기(폭8m, 길이.높이 각각 15m) 3세트가 설치되어있다.

인쇄된 신문은 윤전기동 5층으로 운반돼 자동포장과정을 거친뒤 나선형 튜브를 타고 지상으로 낙하, 게이트(3개)에 대기중인 배달차량에 실리게된다.이날 준공식에서는 영진종합건설등 공사관계업체 대표 5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테이프절단.윤전기 가동식.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이에앞선 22일 오후3시 성서인쇄공장에서는 이문희대주교 박석희주교등가톨릭사제단 50여명이 공동집전한 축복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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