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국도 출근길 2시간 불통

입력 1993-09-24 00:00:00

고산국도에서 24일아침 3중충돌사고가 발생, 도로가 막히는 바람에 대구-경산간 교통이 2시간이나 막혀 출근길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24일 오전6시50분쯤 대구시수성구 이천동 연호저수지앞 커브길에서 경산에서대구쪽으로 가던 경북1무5788호 르망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대구7더5316호 1t화물차와 정면충돌한후 뒤따르던 대구5자5228호 75번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르망승용차에 타고있던 박순찬씨(32.경산시정평동)가 그자리서 숨지고 이민씨(22.서구중리동)등 2명이 크게 다쳐 경북대병원에서 치료중이다.이사고로 대구에서 경산으로 가는 편도2차선이 완전히 막혀 사고지점으로부터 수성구 범어네거리까지 차량이 2시간 가까이 밀리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지각하는등 큰 혼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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