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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야지구 중규모 농업용수개발사업이 2백9억1천5백만원을 들여 올해 착공해97년까지 시행하기로 했으나 1차연도인 올해 사업비가 쥐꼬리만큼 배정돼 차질을 빚고 있다.군에 따르면 내성천 홍수예방과 수자원확보를 위해 시행키로 한 오전지구 중규모 저수지(몽리면적 5백30헥타아르)는 총사업비중 1차연도인 올해경우 편입용지 53헥타아르에 대한 보상비(20억7천7백만원)도 안돼 발주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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