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승부사} 이창근(18.경북공고 3년)의 전국체전 금메달도전은 필사적이다.신병으로 요양중인 어머니 안정자(47)씨에게 바칠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이다.어려운 가정형편 가운데서도 묵묵히 자식을 뒷바라지해준 보답을 위해 이창근은 매트에서 구슬땀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회전이면 평소체중보다 10kg이나 감량하기 위해 식사량을 줄이는 등의 자신의 고통을 어머니에게 보여주지 않기위해 집을 마다하고 학교숙소에서 잠을잘 정도로 효심이 깊은 이창근. 그는 요즘들어 견디기 힘들 정도의 극한 훈련을 참아내기 위해 자주 어머니를 떠올리곤 한다.
옥산국교 4년때 씨름을 시작해 경구중 1년때 아마레슬링으로 전환, 중3에 전국 정상을 차지했던 이창근은 올해에도 제21회 문화체육부장관기 고등부 54kg급 그레코로만형에서 정상에 오르는등 앞날이 기대되는 유망주.작은 체구에도 불구,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이창근은 이미 용인대진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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