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식수대책없이 울산시 남구 달동에 3천가구분 아파트를 건립,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입주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한주택공사는 지난 91년 5월 달동 택지개발지구에 3천46가구분의 아파트를건립, 오는 12월 영구임대주택 1천3백78가구를 우선 입주시키고 나머지 1천6백여가구는 사원임대아파트로 오는 94년 상반기에 입주시킬 계획이다.대한주택공사는 식수확보에 따른 충분한 검토없이 지하수를 개발키 위해 4개공을 시추했으나 추출된 물은 염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음용수로 부적합판정을받자 뒤늦게 울산시에 1일평균 3천t가량의 생활용수공급을 요청했다.그러나 울산시는 내년말 15만t규모의 낙동강계통 상수도 확장사업이 완공되기전까지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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