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삐삐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가를 당장 체험할수 있게 하겠습니다"15일 영업을 개시한 세림이동통신 허상녕사장(53)은 삐삐의 경쟁시대가 기존시장의 나눠먹기가 아닌 새로운 고객의 창조에 있다고 장담한다.*기존 한국이동통신의 012가 시설.기술에서 엄청난 투자를 했다. 고객도 한계까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후발업체로서의 대처방안은.
*첨단과학통신기술은 하루가 1년이다. 우린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최신시설을확보했다. 기술도 충분하다. 따라서 고객확보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
*지금까지 독점사업인 한국이동통신의 012와 오늘 영업개시한 제2이동통신015의 차이점은.
*무엇보다 서비스에 있다. 종전의 전화번호표시와 신호음등 단순기능에서 한발앞서 음성서비스까지 한다. 공중전화로도 무선호출로 불러 "집으로 빨리 연락해달라"는 식의 메시지를 전할수 있다. 물론 시각장애자를 위해 호출전화번호를 음성으로 알아볼수 있도록 설비가 돼있다.
*그래도 삐삐시장은 한정된것 아닌가.
*기존고객을 둘러싼 경쟁보다는 고객의 다변화를 위해 새로운 고객을 찾아나서겠다. 우린 96년까지 60만명이상이 삐삐를 가지게 될것으로 보고 30만의 잠재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림이동통신은 지역기업이다. 지역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계획인가.*해마다 매출액의 5%를 지역전자통신사업에 투자, 지역인재양성에 쓸 예정이다. 연간 6억원정도를 지역대학에 장학금이나 연구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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