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유통공사-신대진사장

입력 1993-09-14 08:00:00

올해 홍콩.캐나다등에 성주산 참외의 수출을 주선한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신대진사장이 수출농가 격려를위해 성주원예협동조합을 방문했다.-스위스 제네바에서 13일부터 시장접근분야의 다자및 양자간 협상이 시작돼농민들은 불안해하고있다. 공사의 UR대책이 있다면.*농수산물의 무조건적인 시장개방이 UR의 골자로 우리의 입장으로선 어려운시점이다. 여러가지 상황으로볼때 시장의 국제화는 우리가 원하든 원치않든그렇게 나아가고있다. 우리농업의 국제화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수출에 적극적이라는데.

*최선의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있다. 질높은 농수산물의 생산을유도해세계시장에 내놓을 장래계획이다.

올핸 1도1품위주로 성주참외를 비롯 전국 백합재배36농가가 {타임스케줄}속에 생산한 생화를 일본에수출 4개월만에 1백만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과거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바나나등 외국 농수산물을 마구잡이로 수입, 농민들을 괴롭히는 공사라는 비난도 있었는데.

*변명은 않겠다. 공사는 6만t의 농산물을 보관할수있는 창고가 있다. 쌀을제외한 고추.마늘.양파.참깨.땅콩.김.미역.오징어등이 국내 과잉생산이 되면수매를 했다가 수급조절을하는 일을 한다.

바나나는 국내사과를 대만에수출, 구상무역조건으로 수입했는데 고운시선을받지못한게 사실이다.

-공사가 농어민을위해 지속적으로 추진계획인 사업이 있는가.*농수산물 유통의 현대화사업으로 시장시설자금의 지원확대와 중매인.경매사등의 교육강화, 농수산물유통정보서비스(AMIS)제공, 식품가공업체의 운전자금지원등 노력을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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