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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송광호특파원)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은 14일열리는 정기의회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게 될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루지야의회는 13일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의 비상사태제안을 승인했다.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비상사태기간중 그루지야내에서의 가두행진, 군중집회가 금지될 것이며 보도관제가 실시된다]고 말하고 [반대세력들중 무기를 바치지 않고 항복을 거절하는 자는 총살에 처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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