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이 수려한 동해안을 따라 들어차있는 횟집들이 바위와 백사장마다 손님을 끌기위해 철제.콘크리트구조물을 마구 설치해 자연환경파괴가 심각하다.이같은 경관파괴행위는 원상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철저한 단속이 절실한데도 당국은 이를 방치하고 있어 환경보호단체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세찬 비난을불러일으키고 있다.경북 영덕군 남정면구계리의 경우 K횟집이 바닷가의 바위사이를 잇는 철제다리를 설치연결하면서 바위마다 구멍을 뚫고 콘크리트 계단을 설치한 것을 비롯, D.H횟집과 N횟집은 바위와 백사장에 비치파라솔.평상.천막을 어지럽게 설치해 놓고 있다.
이곳과 인접한 H.S횟집등은 공유수면인 백사장에 폐수방출구를 내 각종 생활오수와 생선회찌꺼기를 바다로 흘려보내고 있다.
영일군내도 최근 횟집.축양장등이 크게 늘면서 백사장이나 공유수면을 철제.콘크리트등으로 멋대로 매립하거나 절벽을 깎아 진입로를 내거나 건축을 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구룡포.량포.대보.흥해등 바닷가 마을에 이같은 무단,불법파괴행위가 심하며 장기면량포리 Y축양장은 최근 축양시설을 하면서 포클레인을 동원해 해안가 바닥을 파내고 진입로 개설을 위해 해안공유수면을파묻고 콘크리트포장을 해버려 이일대의 경관을 완전히 망가뜨려 놓았다.이같은 사례는 울진군도 같은 사정인데, 해당 군에서는 이를 전혀단속않아영업시설 허가과정에서부터 묵인한뒤 계속 자연파괴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외면한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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