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던 골프장입장객수가 올들어서 처음으로 줄어들었다.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7월까지 대구.경북지역 5군데 골프장의 입장객수를 집계한 결과 25만3백67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5만9천6백74명에 비해 3.6%가줄어들었다.특히 회원제인 경산대구컨트리클럽등 4곳중 올해3월 개장한 매원개발(주)의경북컨트리를 제외한 3군데의 입장객수는 작년 동기대비 10-20%의 큰폭감소를 보였으나 비회원제인 경주관광개발 보문컨트리클럽은 올해 7월까지 총6만7천8백26명이 이용, 지난해 동기 6만5천6백27명에 비해 오히려 3.3%늘어났다.대구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매년 골프장이용자수는 10-15%씩 늘어나는추세를 보이다 올들어 첫 감소현상을 보였다.
국세청관계자는 올들어 계속된 사정으로 공직자와 경제인들의 골프장출입이자제되고 경기불황까지 겹쳐 입장객수가 줄어들었을 것이라 설명했다.한편 지난90년과 91년의 동기간 지역골프장(4곳)을 이용한 사람은 19만5천여명과 20만7천여명으로 각각 집계되는등 꾸준히 늘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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