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서양화가 신문광씨의 두번째 작품전이 9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동원화랑(423-1300)에서 열린다.84년 첫 개인전이후 10년만에 갖는 개인전. 그가 특히 애착을 갖는 꽃.잎새.어항속의 금붕어등 생활주변의 작고 여린 생명체들을 따스한 눈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가라앉은 청녹색조의 화면에 부드럽게 분할된 색면구성, 단순하면서도 풍요로움이 깃든 그의 작품세계는 정물화특유의 고요함속에 생명력의 교감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신씨는 계명대미대, 동대학교육대학원을 나와 구상전, 한국신구상회등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영진전대, 대구대미술교육원 강사,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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