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재단공금 횡령혐의

입력 1993-09-07 08:00:00

대구지법 경주지원 김형태부장판사는 6일오후 학교등록금 53억원을 횡령한혐의로 구속기소돼 7년형이 구형된 학교법인 원석학원 설립자 김일윤씨(55.전국회의원.서울서대문구 북아현동1의 73)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피고인이 두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사회에 공헌한 바 크지만 전체사학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유죄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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