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의성여고가 창단 10년만에 첫 전국정상에 오르는등 의성여고와 계성고가 제23회 가을철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고등부에서 나란히 패권을 차지했다.의성여고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마지막날 여고부 결승전에서신장 182cm의 1년생 센터 안자은(16점)의 골밑활약과 박점희(14점) 손영미(15점)의 외곽슛으로 12년만에 정상복귀를 노리는 신광여고를 60대54로 물리치고 첫우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선수 9명 전원이 모두 1.2학년생인 의성여고는 초반부터 박점희 안자은의 골밑돌파가 위력을 떨치면서 주도권을 잡는등 전반을 28대23으로 앞섰다.후반들어서도 의성여고는 대인및 지역방어를 적절히 구사, 신광여고의 공격흐름을 끊으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계성고는 남고부결승전에서 2년생 센터 손창환(193cm.12점)의 폭넓은골밑플레이와 단신가드 박영진(19점)의 활기찬 게임운영에 힘업어 목포상고를95대7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계성고는 전반 목포상고 수비벽을 유린하며 50대37로 앞선뒤 후반에도 45점의 대거 득점을 성공시키는등 기량면에서 한수높은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며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남고부 결승전
계성고 95-70 목포상고
*동 여고부
의성여고 60-54 신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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