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하천.농지에 폐기물.분뇨등 마구버려

입력 1993-09-06 08:00:00

최근 놀리고있는 농촌지역 곳곳의 하천이나 농토에 일반 폐기물등이 대량으로 불법투기 되고 있어 농촌환경이 크게 오염되고 있다.창녕군의 경우 승화골재상사(대표 박덕회)는 지난7월 경북구미시 삼성코닝에서 나온 폐내화벽돌 4백여t을 도천면 도천리 1천여평 저습지에 불법으로 가져다 버렸다는 것.

이에 승화골재상사측은 폐내화벽돌중에 쓸만한 벽돌을 골라 판매하려고 했는데 말썽이 있어 이 폐기물을 다른곳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변명했다.또 경북 달성군 정화조 청소업자 남모씨는 지난7월초순 분뇨찌꺼기 30여트럭을 대합면 도개리 조원석씨(57)소유 밭6백평에 조씨의 승인아래 버렸다가 대합면당국에 적발됐으나 지금까지 방치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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