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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1시10분쯤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566 김영곤씨(37)집 안방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김씨의 딸 은주양(7)이 숨지고 김씨와 부인 최기선씨(35)는 중경상을 입고 대구가톨릭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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