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상당수의 업체들은 인력난을 타개키위한 방안으로 자동화 추진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가 역내 5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수급관리에 따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의 종사근로자수준은 62.5%가 {약간 부족한 상태}라고 응답했고 25%는 {적당하다}고 했으며 12.5%는 {만성적인 과잉}이라고 응답해 인력난 속에서도 일부업체에선 감원이 불가피한 인력수급상의 불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인력난을 타개키위한 방안으로는 34.1%가 공장자동화추진을 지적했고 기존인력의 전환배치등 효율적인 활동이 18%, 여성인력활용이 16.9%, 근무시간연장이 15.3% 등의 순이 있다.
한편 생산관리부문의 자동화 수준은 일부기계의 간이자동화가 41.9%였고 단위기계의 일부자동화가 37.2%였으며 전체 생산공정의 자동화및 연속자동생산은 1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전공정의 자동화 추진이 절실함을 보여줬다.자동화추진이후의 고용변화로는 대부분의 업체에선 사무관리직및 단순노무직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감원이 불가피한 반면 연구직을 포함한 전문기술직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