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성적이 본고사를 택하는 학생들에게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서울대.고려대.연세대.포항공대등 전국9개 대학은 본고사를 치르게 되는데이들 대학들은 수능시험성적보다 본고사 성적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어 수능시험 성적만 믿고 본고사를 치는 대학을 지원할 경우 위험이 따른다는 분석이다.
서울대와 고려대의 경우 내년도 신입생 선발은 총점1천점으로 본고사와 내신성적에 각각 4백점씩을 배정했으며 수능시험 성적에는 총점의 20%인 2백점만배정했다.
또 포항공대는 1차시험때 입학정원의 3배수를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한후 2차시험에서 본고사50%, 내신50%를 반영,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연세대와 서강대는 전체 입학시험 성적 1천점을 기준, 본고사에 30%, 내신40%, 수능시험에 30%를 배점하는등 대학마다 본고사에 절대적 비중을 두고있다.
이처럼 본고사가 있는 대학마다 본고사 성적을 수능시험보다 배정도 높게 두고있어 이들 학교를 지원하는 상위권 수험생에게는 1.2차 수능시험성적이 의미가 없다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하고있다.
특히 포항공대의 경우 수능성적은 입학정원의 3배수를 뽑는 잣대에 불과해사실상 본고사성적이 입학을 좌우하는 관건이 되고있다.
입시학원관계자들은 [본고사가 있는 대학은 본고사의 비중이 수능성적 비율의 배정도 높다]며 [수능시험성적만 믿고 지원할 경우 혼란만 야기될 것]이라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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