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 틈타 날치기 극성

입력 1993-08-24 00:00:00

금융실명제 시행등 사회가 어수선한 것을 틈타 날치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24일 새벽 2시15분쯤 동구 신천3동 안성슈퍼앞 길에서 20대초반 남자4명이길가던 김모씨(23.여.동구 불노동)의 현금 4만7천원이 든 손지갑을 날치기한후 대구1두3977호 에스페로승용차로 달아났다.23일 밤11시10분쯤엔 달서구 두류3동 대건빌라앞 길에서 이 동네 이근순씨(37.여)가 승용차에서 내려 귀가하다 20대초반의 남자에게 현금38만원등 98만여원 상당의 금품이 든 손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또 이날 오후 3시30분쯤엔 수성구 지산동 지산주유소앞 길에서 오토바이를탄 남자 2명이 택시에서 내리는 김달수씨(38.여.달서구 감삼동)의 현금40만원과 자기앞수표10만원권 2매등 모두 60만원을 날치기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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