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자수성가해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영주{한신장학재단}이사장 권기호씨(54).현재 (주)한신상호신용금고 대표이기도한 권이사장은 지난81년 사재 1천만원을 털어 지역유지 몇몇과 뜻을 한데모아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재단을설립, 매년 평균1억원씩의 증자를 거듭해 12년만에 10억원의 장학기금을 돌파했다.
특히 한신장학재단은 농민후계자, 지체장애자, 소년소녀가장, 불우체육인들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재단운영의 목표로 삼고 있다.
설립이후 지금까지 7백25명 3억3천여만원을 지원해 영주지역내에서 가장 튼실한 장학재단으로 꼽히고 있다.
[10억원이란 장학기금이 조성되기 까지는 숱한 어려움이 따랐으나 그동안11명 재단이사들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권이사장은 영풍군 봉현면에서 태어나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자 무작정 상경,주린배를 움켜쥐고 땅콩밭 관리인, 사환등을 해가며 고학을 한 나름대로 입지전적인 삶을 살아왔다.
권이사장은 "앞으로 10년이내에 2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역의 불우한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수 있는 복지회관 건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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