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환각제 흡입 노골화

입력 1993-08-16 08:00:00

여관 주차장등 노출된 장소에서 본드를 마시는등 청소년들의 유해물질 흡입행위가 노골화되고 있다.15일 오후4시쯤 대구시동구신천2동 ㅇ여관 303호실에서 이모양(15.달서구진천동)이 부탄가스를 흡입하고 화장실에 간다며 창문을 열다가 쓰러진 것을 함께투숙해 있던 김모양(14.북구태전1동)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학교친구인 이양등 3명은 지난 10일 집을 나와 시내를 배회하다 이날 새벽 1시30분쯤 이 여관에 투숙했다는 것.

15일 새벽4시쯤 대구시남구대명5동 ㅂ여관 주차장에서 시내 ㄱ중3년 이모군(15)이 공업용본드를 비닐봉지에 짜넣어 들이마시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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