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순직동료 보상거부"

입력 1993-08-14 08:00:00

택시 운수업체인 (주)대화운수(대구시 동구 신암동.사장 이주환) 노조원70여명이 지난 2일 상주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이 회사 택시기사 권택완씨(27.대구시 동구 신암4동)에 대해 회사측이 아무런 사후대책을 세워주지 않은 데항의, 택시 운행을 거부한 채 12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노조원들은 [숨진 권씨가 장거리 승객을 태워주고 돌아오는 도중 변을 당했는데 회사측이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