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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태풍로빈호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종집계한 결과 모두 30개시군에서 4백88억1천6백만원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지역별로는 울진군이 1백19억4백20만원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 영일군 88억1천6백만원 영덕군 82억6천6백만원 경주군 65억5천5백만원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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