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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11시20분쯤 서구 이현동 (주)갑을방직 공장에서 원사이동기에서 튄불꽃이 근처에 쌓아둔 원면더미에 옮겨 붙어 불이나 2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또 이날 불로 야간작업을 하던 이세영씨(30.북구 산각1동 1099의16)가 얼굴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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