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폭력조직이 자국내 입지약화를 만회하기 위해 부산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검찰이 집중감시에 나섰다.부산지검 강력부는 11일 일본의 대표적인 폭력조직 13개 가운데 재일교포가두목으로 있는 사대목회진소철파(두목 강외수)등 3개 폭력단체 관계자들이올들어 10여차례나 부산을 방문, 세력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일본경찰과 연계해 이들을 집중감시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사대목회진소철파는 일본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호텔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것.또다른 일본폭력조직인 오대목회전일가파(두목 이대강)와 쌍애회파(두목 신명우)도 각각 3백여명의 조직원을 갖춘 거대조직으로 국내 폭력세력과의 연계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범죄와의 전쟁이후 구속된 부산지역 조직폭력배의 상당수가 이미 풀려난데다 올하반기에는 중간보스급 대부분이 출소한다는 점을 중시, 이들이일본세력과 연계할 것에 대비해 집중감시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일본검찰로부터 이들 3개조직에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아 김해공항과 국제여객부두를 통해 입국하는 일본폭력조직원들의 입국후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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