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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군이 태풍 '로빈'에 대비,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놓고, 직원들을 한명도 배치하지않아 형식적인 운영이라는 비난.특히 일반전화1대, 행정전화3대까지 설치해놓자, 여러곳에서 피해상황을 묻고 있으나 정작 전화받을 사람이 없어 전화건 사람들이 분개.한편 곳곳에서 피해상황이 발생하는데도 불구, 일부 과직원들은 낮잠까지 즐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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