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학능력시험(20일)을 열흘 앞두고 각고교선 마무리작업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대입학력고사등 예년의 경우 핵심정리, 필수문제풀이등이 한창일 때이지만 통합 교과서적 종합사고능력을 측정하는 수능시험은 이러한 방식이 통하지 않아 학교마다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따라 고교에서는 실전문제요점정리, 문제풀이위주의 수업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통해 수험생들에게수능시험형식의 문제풀이 훈련에만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S고교의 경우 각 문제집에서 뽑아낸 문제를 모아 자체 제작한 문제집으로 수험생들에게 집중적으로 풀이훈련을 시키고 있으며 중앙교육평가원서 지난해실시한 5,6,7차 실험평가문제를 되풀이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것.S여고는 각 신문에 게재된 모의수능시험문제와 실전모의고사문제 풀이에 치중하고 있다.
또한 K고의 경우 수리영역에서 6, 7차 실험평가문제가 미국고교생 연례수학시험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사실에 주목, 학생대부분이 구입케 해 사용중이라는 것.
고교 진학지도교사들은 [종합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출제될 것이기 때문에번개치기식 공부가 통하질 않는다. 수학, 과학의 기본개념정리등과 함께 여러 유형의 문제를 많이 다뤄 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현재 고3수험생은 하루 5시간씩 학교에서 보충수업과 1시간씩의 교육방송수업 및 자율학습등 자정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