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부실공사 보수요구-업체 2년째 외면

입력 1993-08-10 08:00:00

아파트입주자들이 수차례나 부실공사에대한 보수를 요구하고있으나 2년이 지나도록 이를 외면, 관내 아파트건축에 대한 군당국의 책임있는 지도감독과 대책이 요구되고있다.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혜광개나리아파트 60세대 입주자들은 지난91년5월 이아파트를 준공한 (주)혜광주택이 입주직후부터 발생한 아파트부실공사의 보수를 2년째 지연하고있다며 이에따른 대책을 바라고 있다.

주민들이 밝힌 부실공사내용을 보면 *큰방 작은방의 벽균열 *샷시문개폐의어려움 *일부 창고와 부엌의 누수등인데 벽체의 경우 업체는 도배로 이를 숨기려했다는 것.

그밖에도 주민들은 혼선을 빚는 인터폰의 수리와 도색약속도 업체가 이행치않는다고 밝혔다. 이를두고 입주자들은 [영덕군의 행정력이 약해 이처럼 하자보수가 오랫동안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