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음악계에서 역량있는 연주자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바이얼리니스트 정경화씨, 피아니스트며 지휘자로 활약하고있는 정명훈씨, 첼리스트 정명화씨남매가 대구무대에 다시 선다.12.13일 이틀간 오후8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정트리오의 이번무대는 경화.명훈씨의 듀오무대와 삼남매의 트리오 콘서트. 경화씨는 영국 런던인근 켄트시에 거주하며 연주활동을 하고있고 명훈씨는 지난 4년동안 파리바스티유오페라극장 총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명화씨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초빙돼 국내에서 후진양성에 힘쏟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대 유엔마약퇴치 친선대사로 임명돼 연주를 통한 국제사회의 평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는게 이들의 근황.
12일 무대는 정경화.명훈씨가 공식적으로 처음 갖는 바이얼린과 피아노 듀오연주무대로 비발디 {바이얼린 소나타 가장조}, 브람스 {바이얼린 소나타 제3번 라단조}, 그리그 {바이얼린 소나타 다단조}, 라흐마니노프 {로망스} {헝가리무곡}등을 연주한다.
13일은 정트리오와 국내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영미씨의 무대로 멘델스존 {바이얼린 소나타 바단조}와 쇼팽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다장조}, 브람스 {피아노트리오 제2번 다장조}를 들려준다. 특별출연하는 김영미씨는 77년 이베로나 국제콩쿠르와 푸치니콩쿠르, 81년 파바로티국제콩쿠르에 입상하고 82년 미국오페라무대에 진출, 폭발적인 성량과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주역을 맡는등 한국성악의 가능성을 펼쳐온 장본인이다. 대구음악팬들과 첫 대면하는 이번 무대에서 토스티 {세레나데}를 비롯 푸치니오페라 {라 론디네중 도렛타의 꿈}, 데쿠르티스 {나를 잊지마오}등 서정성 짙은 노래 6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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