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태권도협 전문체육관 확대 활발전개

입력 1993-08-05 08:00:00

{프로야구단 최초의 전용구장건립}이라는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구상이 최근 알려진 직후 현여건에 비추어 전용구장건립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것이라는 관계자의 의견이 분분.대구시의 관계자들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 제일모직부지 10만평에 전용야구장,병원, 쇼핑센터, 실내스키장등을 건립한다는 이회장의 발표에 대해 제일모직의 실제평수는 7만5천평에 불과, 4만-5만명 수용의 야구장을 포함한 거대시설이 전부 수용될수 있을지에는 고개를 갸우뚱.

한 관계자는 또 [대구시로서는 전용구장건립을 삼성자동차 대구유치와 연계시키지 않을 수 없고 제일모직부지가 기존의 시민운동장야구장과 2백여m밖에떨어져 있지 않아 쉽게 허가할 사항은 아닌것 같다]며 조심스레 전망.국제프로태권도협회는 전문체육관개설확대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지난달 경기도 성남시에 성남체육관과 경남마산에 정의체육관을 개설한 프로태권도협회는 8월현재 50여개의 전문체육관을 갖춘 상태.

또 프로태권도협회는 앞으로 경기도 안양.경북 예천.대구 봉덕동등지에 전문체육관건립을 위한 세부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언급.

국제프로태권도협회는 오는8일 대구시 북구대현2동 중앙연무원에서 제24회승단심사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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