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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업변경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벌이던 경주군 양북면 봉길1리 1백여주민들은 월성원전측의 대화와 설득으로 4일부터 농성을 풀었다.주민들은 당초 4일-5일까지 집회신고를 한후 농성에 들어갔으나 3일오후4시농성현장을 찾은 원전본부장이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극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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