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은 우리가 지켜요

입력 1993-08-05 08:00:00

{앞서가는 후계자, 돌아오는 농어촌}이란 추제로 3-5일(2박3일) 문경새재에서 개최된 제2회 경북도 농어민후계자및 가족수련대회가 3일오후7시 농어민후계자및 가족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농어민후계자들의 농업수호의지와 자긍심고취, 성숙된 농어민의식함양과 자치력고양등을 위해 모인 이번대회는 [이시대의 우리농민들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대회첫날인 3일 농어민후계자및 가족들은 텐트와 천막을 치고 {우리농산물애용하자}란 어깨띠와 현수막을 걸어놓고 대회준비에 열중했고 오후7시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사물놀이패들의 풍년놀이에 이어 개회식을 가졌다.개회식에서는 문경군 박동구씨등 34명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특히 이범학박사(국제농업개발원 원장)의 강의에 이어 농어민후계자가족들은수입농산물의 문제점제기및 대안마련과 복지농어촌 설계와 장단기 실천방향모색에대해 중점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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