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피서지 교통대책 구멍

입력 1993-08-04 08:00:00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았으나 시외 및 고속버스의 막차가 일찍 끊겨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주말과 연휴면 4만-5만명의 관광객들이 고적지와 동해안으로 가기 위해 경주를 찾고 있지만 고속버스 경우 부산이 오후7시, 서울 오후6시20분, 대구 오후9시10분, 광주 오후3시40분, 대전 오후6시면 차가 끊겨 관광객들이 차편을 구하지 못해 택시를 대절하는 등 애를 먹고있다.

창원.마산방면 운행고속버스는 1대도 없어 일반관광객들이 전세버스를 이용하지않고는 경주관광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일반시외버스 경우 대구.부산방면만 고속버스보다 막차 시간이 1시간 가량늦게 배정돼 있을 뿐 그밖의 노선은 이마저 없어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기 일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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