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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뒷산에서 딴 독버섯을 끓여먹은 일가족 3명이 병원에서 치료중 1명이숨지고 2명은 중태다.지난달 24일 예천읍 노상리 안병태씨(39.상업)가 마을 뒷산(흑응산)에서 버섯을 따와 끓여서 아들 학은군(14.대창중 2년)과 딸 이은양(12.예천국교 6년)과 함께 먹은뒤 심한 오열과 전신마비증세로 대구영남대병원에서 치료중 2일학은군이 숨지고 안씨와 딸 이은양은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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