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직할시 승격이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대구선철도 이설공사가 96년에 착공될 것으로 알려져 동을보선에 맞춘 선심공약이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있으나 해당지역민과 대구시민들은 이번에는 {공약}이 되지않기를 바란다는반응이다.대구시는 최근 안심부도심권 개발과 동구 지역의 개발용지 확보등 목적으로대구-영천간 대구선철도 대구구간 14km의 이설을 정부에 건의, 96년이전에착공할 것을 약속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대구-동촌-반야월-청천역간 대구선 철도 이설사업은 총사업비 8백50억원규모로 경부선 고모역을 출발, 고산-금호강-청천역간 9km로 이설되게 된다.동촌.안심지역의 남북을 분단시키고 있는 이 철도가 이설되면 연장 14km 평균폭 30m의 폐철도부지 12만7천평이 생겨나, 안심 부도심권 개발이 급진전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4km중 11km가 주거지역안을 통과하고 있는 대구선 폐철도부지는 주거지.상업지.도로개발과 함께 남북교통소통 소음공해해소등 다각적인 개발효과를 얻게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시는 정부의 96년 이전 이설 내락방침에 따라 철도청으로부터 폐철도용지를 매입, 민간매각등의 방법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입안해두고있다.
또 이설이 완료되면 환경공해로 집단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반야월연료단지를 영천 또는 왜관지역으로 이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선 이설은 지난 92년 연말 대구시가 철도청에 건의, 공군부대및 연료단지의 물자수송이 어렵다는 이유로 불가 입장을 회신 받은바 있으나 최근 정부가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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