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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신진조각가 방준호씨의 두번째 작품전이 4일부터 15일까지 대구문예회관미술관 4.5전시실에서 열린다.조각의 기존 틀을 벗어나 재료.조형 양식의 확장을 추구하는 그는 3백여벌의헌옷에 석고물을 묻혀 걸어둔 {묵시}연작과 호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멍하니서있는 인간군상등 동일한 형태의 반복과 그에따른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실험감각으로 선보인다.
영남대미대 조소과 졸업, 동대학원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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