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부엌 개량사업소관 부처가 군과 농촌지도소로 이원화돼 있는데다 지원조건마저 서로 달라 혼선을 빚고 있다.예천군의 경우 올해 5억여원(도비70% 군비30%)의 예산으로 1천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원씩을 무상지원해주고 있다.
그런데 농촌지도소에서는 농촌진흥청의 농어촌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생활개선시범부락(30가구)에 가구당 2백10만원씩(연리3% 3년거치 7년균등상환)을 융자해 주고 있다.
이같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이 군과 농촌지도소의 소관부처에 따라 서로달라 농민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농촌지도소도 군산하인데 사업비가 서로다른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사업의 일원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