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비자민간 연립정권 구성을 위한 물밑교섭이 치열한가운데 자민당은 차기수상이 될 총재선출과 관련, 22일 중.삼의원합동회의를열어 본격 의견조정에 들어갔다. 이자리에서 미야자와(궁택희일)수상은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한편 차기 총재후보로는 가이후(해부준수)전수상과 하시모토(교본룡태낭)전장상외에 출마의사를 밝힌 와타나베(도변미지웅)전외상, 미쓰즈카(삼총박)정조회장등 파벌회장이 부상, 압축되고 있다. 그러나 당내 소장개혁파 의원들은 {당결속과 전진의 회}가 주체가 된 파벌간의 총재후보 조정 움직임에 강력반발, 양원합동총회에서 투표로 결정할 것을 요구해 투표선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반면 비자민-비공산 연립정권을 모색하고 있는 사회.신생.공명.민사.사민련등 5당은 이날 일본신당과 신당선구에 참여를 촉구, 23일 7개당 실무수준의연립논의를 제의했다. 이들은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내주중 7개당 당수회의를열어 연립정권 수립을 마무리 짓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21일 첫 당선의원 총회를 가진 일본신당은 당수회의에 신중한 입장을보이고, 우선 정치개혁.헌법.안보.경기대책등 주요정책을 각당에 제시해 반응에 따라 자민-비자민에 대한 태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지배적인 의견은 일본신당이 비자민연립에 협력해야 한다는 쪽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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