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캠프 바뀐다

입력 1993-07-21 00:00:00

청소년 여름캠프가 도.농간 학생교환봉사활동, 농촌생활체험교육, 문화유적지탐방등 다양해졌다.특히 최근 몇년동안 호화판해외여행등 여론의 지탄을 받아왔던 일부 청소년계층의 해외여행이 최근 사정한파등 사회분위기로 현장교육및 체험교육위주여름캠프가 많아져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2.23일 양일동안 대구농고에서 여중학생 1천2백여명이 참가, 화초심기및 농기계운전조작실습등 중학생 농촌생활 체험교육캠프가열린다. 또 21일부터 4일동안 국교및 중학생 3천18명이 과학공작및 야외채집등 여름과학동산에 참여한다는 것.

또 대구시가 주관이돼 22.23일 양일동안 초.중.고생 2백여명이 도동측백나무숲등 천연기념물과 문화유적지탐방에 참여하며 대구와 경북의 고교생 80명이3박4일동안 대구와 경북 문경에서 교환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이밖에도 대구지역고교생 67명이 한국청소년마을이 주관하는 93청소년엑스포복합수련마당참가, 세계잼버리 수련장의 청소년수련광장 참가, 여름기상교실등 다채로운 여름캠프가 열려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이 실생활교육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