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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대학가의 일부 보직교수들이 지나칠 정도로 {티}를 내 [애초부터 길잘못든 사람이 아니냐]는 거부감을 자초.모학장의 경우 응접세트 주인석에 드러눕다시피 한채 손님을 맞는가하면 종합대학 모본부보직교수는 보직이 본업인듯한 착각을 일으키게할 정도.주변에선 [보직이라는게 봉사하는 자리]라 전제, [이들이 애초부터 연구보다는 자리에 더 흥미가 있던 사람아니냐]고 빈정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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